업소용 실링팬을 달면 뭐가 달라질까? 전기세부터 분위기까지

에어컨을 켜자니 전기세가 아깝고, 안 켜자니 가게 안이 덥습니다.

예쁘게 꾸민 테이블 옆에 선풍기를 한 대 더 놓는 것도 영 마음에 걸립니다. 시원함도, 전기세도, 가게 분위기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장님이라면 천장을 한번 올려다볼 만합니다.

같은 온도에서도 더 시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켰는데도 덥다는 말을 들으면, 사장님은 설정온도를 더 내리게 됩니다. 이때 업소용 실링팬을 함께 켜면 다른 방법이 생깁니다.

실링팬은 매장 안의 공기를 움직여 에어컨의 냉기를 섞어주고, 사람의 몸에도 바람을 보냅니다. 피부를 스치는 바람이 몸의 열과 땀을 내보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같은 실내온도에서도 더 시원하게 느낍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가정용 에너지 절약 안내에서 실링팬을 함께 쓰면 쾌적함을 유지하면서 에어컨 설정온도를 약 2.2°C(4°F)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미국 에너지부 Energy Saver

봄/가을에 열기가 많은 식당(국밥등)이나 헬스장(러닝머신근처/스미스 근처)의 경우 꽤나 에어컨없이도 실링팬으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링팬과 같이 쓸때에는 손님이 앉는 자리의 시원함을 살피며 에어컨의 설정온도를 조금씩 조절해보면 됩니다. 실링팬 바람으로 쾌적함을 유지하면서 냉방 부담을 줄이는 것이 절약의 출발점입니다. 팬 자체의 전기세는 BLDC 모터이므로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실링팬 전기세 계산 기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에 달린 바람개비와 무엇이 다른지는 에어컨 바람막이와 실링팬의 역할 차이에서 이어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켤까 말까 하는 시간에 쓸 수 있습니다

실링팬이 반가운 순간은 한창 더운 날뿐만이 아닙니다. 봄가을에 가게 문을 연 오전, 아직 냉방을 세게 할 필요는 없는데 가만히 있으면 조금 더운 시간에도 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실링팬을 먼저 켜봅니다. 바람만으로 쾌적하다면 에어컨을 켜는 시간을 늦출 수 있습니다. 선선해진 저녁에는 에어컨을 먼저 끄고 실링팬으로 마무리하는 날도 생깁니다.

여름 앞뒤로 에어컨을 며칠 덜 켜느냐와 함께, 하루 중 줄일 수 있는 냉방 시간을 찾아보세요. 더위와 습기가 심한 날에는 에어컨의 냉방·제습을 함께 쓰고, 바람만으로 편안한 시간에는 실링팬을 활용하면 됩니다.

선풍기를 놓던 자리가 비면, 가게 모습도 달라집니다

테이블 옆에 선풍기가 놓인 식당에서 손님들이 식사하고 직원이 음식을 나르는 모습

테이블 사이에 놓인 선풍기를 피해 쟁반을 옆으로 돌리고, 바닥을 닦을 때마다 받침대를 들어 옮깁니다. 선풍기 한 대가 차지하는 자리는 영업할 때 더 크게 느껴집니다.

필요한 자리의 바람을 실링팬으로 대신할 수 있다면, 바닥의 선풍기와 전선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의자를 빼는 자리와 직원이 오가는 길이 정돈됩니다. 공들여 고른 테이블 주변도 한결 말끔해집니다.

천장의 모습도 달라집니다. 가구와 조명에 맞춰 디자인을 고르면 실링팬은 매장을 꾸미는 한 요소가 됩니다. 천천히 돌아가는 날개의 움직임이 가게 분위기에 여유를 더합니다.

가게의 가구와 조명에 어울릴지 궁금하다면, 인디에어 LED 실링팬의 디자인과 선택 옵션을 살펴보세요.

업소용 실링팬은 어디에 배치하면 좋을까요?

카페에서는 손님이 앉아 커피를 마시는 자리를 중심으로 바람을 맞춥니다. 메뉴판이나 냅킨이 날리지 않을 정도로 풍속을 조절하면서, 오래 앉아 있어도 답답하지 않은 자리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둡니다.

회전하는 흰색 실링팬과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아래 카페 테이블에서 커피를 즐기는 손님의 연출 이미지
손님이 머무는 자리의 쾌적함을 보여주는 카페.

헬스장은 러닝머신 라인을 따라 운동하는 사람에게 바람이 닿도록 배치를 살펴봅니다. 여러 대가 필요하다면 천장형 시스템에어컨과 함께 위치를 잡고, 러닝머신 위에 띄엄띄엄 나눠 배치하는 식입니다. 수량과 간격은 천장 높이와 기구 배치를 보고 정합니다. 땀을 흘리며 달리는 자리에서 바람을 느낄 수 있어야 설치한 보람이 있습니다.

러닝머신 라인 위로 실링팬 세 대가 회전하고 가까운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아래에서 두 사람이 달리는 헬스장 연출 이미지
러닝머신 라인을 따라 실링팬을 나눠 배치한 헬스장.

식당은 화기와 조리열 때문에 여름이 지나도 홀에 열기가 남는 시간이 있습니다. 실내 상태에 맞춰 공기를 움직이면 손님뿐 아니라 계속 움직이는 직원의 쾌적함에도 도움이 됩니다. 조리 연기와 냄새를 내보내는 일은 환기·배기설비에 맡기고, 실링팬은 홀의 체감 바람을 조절하는 용도로 씁니다.

회전하는 흰색 실링팬과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이 있는 식당에서 식사하는 손님과 홀 직원의 연출 이미지
손님이 앉는 자리와 직원이 오가는 동선을 고려한 식당 홀.

우리 가게에서 바람이 필요한 자리를 먼저 찾아보세요

손님이 오래 앉는 테이블이나 열기가 남는 홀처럼, 가게에서 바람이 필요한 자리를 먼저 골라보세요. 그 위치가 보이는 천장 사진과 가구 배치를 준비하면 필요한 대수와 설치 위치를 상담하기가 쉬워집니다.

우리 가게에는 어디에, 몇 대를 설치하면 좋을지 궁금하다면 인디에어 카카오 채널에서 문의해보세요.

실제 고정 방식과 설치 가능 여부는 현장에 맞게 확인해야 합니다. 준비할 내용은 실링팬 설치 전 확인사항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 주변은 말끔하고, 손님이 앉은 자리로 바람이 흐릅니다. 사장님이 공들여 고른 조명과 가구도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게를 시원하게 유지하면서, 처음 꾸몄을 때의 분위기도 함께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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